12월 되자마자 일단 회사는 온통 휴가 분위기.. 이미 절반은 휴가를 떠났고, 절반은 회사서 놀고..
나는 놀고 있는 절반 중 한 명.
아침 10시에 출근해서 5시 전에 퇴근하는 매일을 보내고 있다.
20일에 한국으로 출발해 도하에 하루 체류하고 22일 오후에 한국 도착이다.
3년 전에 내 어깨까지밖에 오지 않았던 동생이 지금 나보다 10cm나 크단다.. 콩나물도 아니고..
22일에 한국 도착해 일단 라토양의 코믹에 구경가서 파이팅 해 주고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27일부터 이틀은 부산, 일본으로 가서 오일, 다시 부산서 하루 그리고 서울로 올라와 일주일을 지내는 다소 빡빡한 일정이 되어버렸다. 철수가 꼭 하고 싶다고 한 KTX여행, 일본여행 이 두가지를 충족시켜주려다 보니 이렇게 됐다. 일본에서도 곡 노조미 열차를 타고 싶다고 하니.. 철수의 기차 사랑은 유별나 정말.
지난번에 철수가 얼어죽을 뻔 했던 걸 기억해, 무척이나 따뜻한 겨울옷을 뭉탱이로 사고 내 것도 좀 사서 엄마집으로 전부 배송을 시켰다. 이번에는 얼어죽지 않을테야!
우와 3년이다. 3년. 햇수로 3년이 아니라 만으로 3년이다. 그러니까 햇수로는 4년. 정확히 2008년 12월에 갔던 것이 마지막이니..
일본에 숙박을 야마노테센 시부야에서 5분 정도 떨어져 있는 호텔을 아주 싸게 잡았다. 항공권도 그렇고 싼 값 자체가 투어리스트 어트랙션인 듯?
1월 1일엔 아사쿠사로 하츠모우데를 가기로 했다. 이번에는 잊지 말고 사진 많이 찍어야지.
마음이 매일 소풍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설레고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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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20:46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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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09:14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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